- **디발자가 말하는 시선을 끄는 PPT**  |  2014.04.03 - PM06:01 - 오늘 ZeroPage라는 학회에서 매주 돌아가면서 발표하는
OMS(Open Micro Seminar) 발표 주자로 선정되서
며칠동안 발표를 준비했다.
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다른 학우님들과는 다르게
'디발자(디자이너+개발자)'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어서
그 점을 어떻게 살려본다면
꽤 재밌는 OMS를 진행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.
- 그렇게 고민하다 나온 아이디어가
다들 한번쯤은 만들어 볼만한 PPT였다.
생각보다 PT를 잘만드는 사람은 없었고
거기에 발표를 잘하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었다.
그렇다고 내가 잘만든다는 것은 아니지만
그래도 어느정도는 도움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
디자인 뿐만 아니라 프리젠테이션 전반에 대한 구상을 하기 시작했다.
- PT에도 나와있듯이 나는
어떤식으로 발표를 할지 목차를 정했다.
그렇게 나온 것이
**발표 - 배치 - 색감 - 폰트 - 자료정리 - 데이터표현 - 자기소개**
라는 7개의 목차였고, 이를 바탕으로 자료조사를 시작했다.
- ![](/images/post/2014-04-03-D2-SAY-POWERFUL-FOCUS-PPT-01.jpg) *(조사한 자료를 중심으로 순서를 도식화시키는 과정)*

이 과정을 통해 실제로 발표할 순서를 다시 재정립했고
필요없는 부분이나 핵심적인 부분을 잡아내었다.
![](/images/post/2014-04-03-D2-SAY-POWERFUL-FOCUS-PPT-02.jpg) ![](/images/post/2014-04-03-D2-SAY-POWERFUL-FOCUS-PPT-03.jpg) - 그렇게 정리된 자료를 바탕으로
큰 세부 그림을 그려보았다.
개인적으로는 이 그림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
어떤식으로 발표를 진행해 나갈까?
개그 포인트를 어느 부분에 주어야할까?
이런식으로 말을 해보면 어떨까?
등등..
발표에 있어 핵심을 준비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다.
- 그래서였을까 개인적으로는 이 과정이
제일 많은 시간이 걸렸고
가장 많은 부분을 수정, 추가, 제거하는 것을 반복했었다.
여기에 적힌 내용들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
핵심 논리를 간략하게 글로 적었고
이 자료는 다음 자료를 만들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.
- 그 다음 자료란
바로 실제로 PT를 어떻게 만들지 그려보는 과정이다.
실제로 배치나 들어갈 텍스트 등을 종이에 그려보는 과정으로
위의 자료를 잘 작성했다면 가장 쉬운 부분이다.
- ![](/images/post/2014-04-03-D2-SAY-POWERFUL-FOCUS-PPT-04.jpg) - 이 과정은 PT를 미리 보고 어떤 느낌을 받을지 예상해보는 단계로
표현 방법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이다.
어떠면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도 있고
상황에 맞는 적재적소의 디자인이 존재하기도 하기 때문이다.
- 아무튼 결국 시간 부족으로
'데이터 표현', '발표 테크닉'장은 준비하지 못했고,
~~하얗게 불태우며~~ 여백의 미로 마지막을 장식하며
아쉬운 끝을 내었다.